FNC 측 "정용화 관련 악플러 및 허위사실 유포자 법적 조치할 것"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강력한 법적 조치 및 엄중한 대응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5일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CNBLUE 정용화 팬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FNC 측은 “최근 정용화와 관련한 여러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상처받으신 많은 팬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아티스트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지 못하고 보호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라며 “이에 대한 팬 여러분의 불만과 시정 및 요구 사항에 대해서도 면밀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허위 제보, 정용화 악플러와 관련한 지속적인 제보 등 모든 사안에 대해 철저하게 대응방안을 강구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어떠한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상세한 내용을 일일이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 양해를 구하며, 향후 진행 결과는 별도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회사 콜센터와 관련한 불만에 대해서는 조속히 담당자를 교체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3월 5일 갑작스러운 입대를 발표한 정용화와 관련해 “여러 해외 일정을 취소하게 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갑작스런 결정들에 혼란스러우신 국내외 팬분들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인사드릴 수 있는 방법을 조만간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아티스트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며, 팬들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원칙을 반드시 지켜나가고 팬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 아티스트 보호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내부 직원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플러,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 및 보다 적극적이고 엄중한 대응을 하겠습니다”라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정용화는 최근 예능 ‘섬총사’ ‘토크몬’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대학원 특혜 입학 논란이 불거진지 약 열흘만에 입대 소식을 알렸다. 올리브 예능 ‘토크몬’ MC에서 자진하차 했으며 지난 달 27일 홍콩 공연을 끝으로 향후 예정되어 있는 해외투어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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