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G-8] 평창 올림픽 이벤트 경기 '스노발리볼', 김연경 참가

김연경이 2018 평창 올림픽 이벤트 경기인 스노발리볼(Snow Volleyball)에 참가한다.

배구 전문 매체 ‘발리몹(VolleyMob)’은 “김연경이 오스트리아 선수들과 함께 스노발리볼에 참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종의 번외 이벤트로 오는 14일 평창에 위치한 오스트리아 하우스에서 스노발리볼이 열린다. 스노발리볼은 비치발리볼처럼 2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른다. 눈 위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경기에는 하계올림픽 배구 및 비치발리볼 역대 메달리스트들이 참가한다.

김연경 에이전트 인스포코리아는 “김연경이 오는 13일 귀국해 14일 오스트리아, 중국, 브라질 선수들과 함께 스노발리볼 이벤트에 참가한다. 눈 위의 배구 경기를 간단하게 체험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현재 하계올림픽 정식종목인 비치발리볼처럼 스노발리볼을 2018-19시즌부터 정식으로 운영하기 위해 구상 중이다. 유럽배구연맹 등과 논의를 통해 올해 17개국이 참가하는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3월에는 오스트리아에서 유러피언 챔피언십이 열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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