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재인 대통령님께, 축전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보내주신 응원이 큰 격려가 되었고 책임감도 느끼게 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정현은 이어 “축전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보내주신 응원이 큰 격려가 되었고 책임감도 느끼게 합니다. 대회기간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이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
정현은 “저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을 응원하겠습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는 말씀에 테니스 선수로서 깊이 공감합니다”라며 “아울러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고맙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남자 단식 준결승에 오른 정현에게 축전을 보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정현 선수는 한국 스포츠에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고, 국민에게 큰 자부심과 기쁨을 주었다”며 “너무나 장하고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부상이 아쉽지만, 다음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더욱 위대한 선수로우뚝 서리라 믿는다”며 “우리 국민과 아시아인들에게 더 큰 희망과 용기가 되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수고하셨다. 가족과 코칭 스태프 여러분도 고생이 많았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현은 지난 26일 열린 호주오픈 4강전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와 시합을 벌이던 중 발바닥 부상으로 기권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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