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선수 정현/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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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선수 정현이 한국 테니스 사상 최초로 메이저대회 8강에 이어 4강 진출에 도전한다.
정현은 24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을 꺾고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승리했다.
샌드그렌 역시 경기가 끝난 후, 박수를 치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정현의 준결승 진출을 축하해줬다.
경기가 끝난 뒤 사회자는 정현 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회자는 “마지막 매치에서 40-0까지 갔다가 여러 차례 듀스를 맞았다”고 말했고, 이에 정현은 “사실 40-0까지 갔을 때 세리머니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다 듀스가 되자 세리머니 생각을 할 여유가 없어졌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사회자는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에게 인사할 기회를 줬다. 이에 정현은 “일단 여기 현지에서 응원해주신 한국 팬분들 감사드리고요. 지금 한국에서 응원해주실 팀, 팬 분들, 친구들 감사드립니다. 아직 안 끝났으니까요, 금요일에 뵐게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현의 준결승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6일 오후 5시30분에 중계될 예정이다. 4강 상대는 로저 페더러가 유력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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