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7살인 샌드그렌 역시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8강에 오른 선수로, 이날 열린 4회전에서 도미니크 팀(5위·오스트리아)을 3-2로 제압했다.
정현과 샌드그렌은 지난 9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ATP 투어 ASB클래식 1회전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둘의 경기에서는 정현이 2-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정현이 8강에서 샌드그렌을 잡으면 4강에서는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토마시 베르디흐(20위·체코) 경기 승자와 맞대결한다.
신희강 기자 kpe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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