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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한국 동계올림픽 영웅들의 이야기...'빙상의 전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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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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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올림픽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봐 온 두 남자가 빙상 영웅들의 이야기와 성공 비결, 이기는 습관에 대해 쓴 책이 출간됐다.

'빙상의 전설(출판사 북랩)'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을 맞아 한국을 수놓았고, 앞으로 수놓을 빙상 스타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빙상 스타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치열한 승부의 순간, 그들이 승리할 수 있었던 요소들을 분석하고 정리해 독자들이 각자의 삶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다. 0.001초로 승부가 갈리는 찰나의 순간에 승리하기 위해 이 책에 등장하는 겨울올림픽의 영웅들은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총 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평창 겨울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의 이야기와 성공 비결, 역대 겨울올림픽 한국 빙상 금메달리스트 중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역대 겨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엔 김기훈, 채지훈, 전이경, 안상미, 김동성, 안현수 등의 이야기가 담겼다. 단순히 선수들에 관한 이야기뿐 아니라 저자들과 선수들과의 인연,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쓴 권혁신 씨는 1992년 알베르빌 겨울올림픽을 본 후로 쇼트트랙의 매력에 빠져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서포터스를 만든 '열혈 빙상 팬'이다. 그는 동계스포츠 전문 뉴스사이트인 아이스뉴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함께 이 책을 쓴 엄성흠 씨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의 재활담당 코치로 트레이너 생활을 시작해 2006년 토리노 겨울올림픽부터 진선유, 이정수, 박승희, 조해리, 김보름, 이승훈 등 빙상 대표 선수들의 재활과 트레이닝을 전담한 재활 트레이너다. 북랩은 '두 사람이 그동안 보고 겪은 대한민국 겨울올림픽 영웅들과의 이야기와 그들 안에 살아 숨쉬고 있는 불굴의 투지, 승리에 대한 확신, 역경을 이겨내는 정신력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평창 겨울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빙상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길 바라면서 이 책을 썼다'고 소개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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