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테니스 간판’ 정현, 메드베데프 꺾고 호주오픈 3회전행. 사진=대한테니스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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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한국 남자테니스 간판 정현(21·세계 58위·한국체대)이 개인통산 두번째로 그랜드슬램대회 단식 3회전(32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58위인 정현은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53위인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3-0(7-6, 6-1, 6-1)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호주오픈 1회전에서 세계랭킹 35위인 미샤 즈베레프(독일)에 기권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으며 이날 경기에서도 3-0 완승으로 기세를 올렸다. 정현이 호주오픈 3회전에 올라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프랑스오픈에 이어 개인 두 번째 32강에 오른 정현은 4번 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4위)와 피터 고요프치크(독일·62위) 승자와 그랜드슬램 개인 최고인 16강을 놓고 다툰다.
정현이 3회전까지 이기면 이형택(42·은퇴)이 2000년과 2007년 US오픈에서 달성한 한국 선수 메이저대회 단식 최고 성적 16강 진출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호주오픈 주요 경기는 JTBC3 FOX Sports가 생중계한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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