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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신곡 '세이 예스' 방송불가 정준일 "각자 일에 최선 다할 뿐…가사 수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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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발매를 앞둔 신곡의 방송불가 판정을 받은 가수 정준일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16일 소속사 엠와이뮤직은 "정준일의 새 EP 앨범 타이틀곡 '세이 예스(SAY YES)'가 MBC와 SBS에서 심의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며 "MBC에서는 수록곡 '헬 오(Hell O)'와 '휘트니(Whitney)' 역시 방송불가 통보를 받았다"고 알렸다.

노래 가사에 부적절한 표현이 담겨있다는 것이 방송불가의 이유다.

소속사는 "이미 예상하고 있었던 결과"라며 "심의를 통과하기 위한 가사 수정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날 정준일 역시 인스타그램에 관련기사 캡처사진을 올리면서 "표현의 자유만큼 듣는 사람의 권리도, 걸러내는 사람의 역할도 중요하다.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저는 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그러므로 수정은 없다"고 입장을 내비쳤다.

정준일의 새 EP앨범 'ELEPHANT'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세계일보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KBS2 캡처, 정준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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