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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냉장고를 부탁해' 데프콘, 언어 마술사···입담 터졌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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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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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냉장고를 부탁해' 데프콘이 냉장고 공개와 동시에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1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데프콘과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데프콘은 '냉장고를 부탁해' 전 MC였던 정형돈을 언급했다. 데프콘은 "정형돈과는 가족 같은 사이다"라며 "그가 스케줄도 관리해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사실 몇번 섭외를 받았지만 출연을 고민했는데 고든램지 편 이후 결정했다"라며 "정형돈에게도 말하니 믿고 나가도 된다고 해서 출연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래퍼에서 예능인, 그리고 얼마 전에 저만의 작은 방송국을 오픈 했다.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린다"고 대놓고 홍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내가 배달 어플 1세대"라며, "평소에 동생과 둘이서 배달음식 2인분을 시켜먹는다"고 의외의 발언을 했다. 하지만 "종류별로 2인분씩"이라고 덧붙여서 '양 위주'의 식사 습관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냉장고가 공개되고 데프콘은 본인의 식습관을 서슴없이 털어놓았다. 그는 "나는 사실 김치도 못 먹는 편식쟁이다"라며, "내 위장은 사실 아기 위장이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치 외에도 데프콘은 못 먹는 음식이 많고 입맛이 까다로운 '어린이 입맛'임이 밝혀졌다.

이어 데프콘은 "집에서 혼술을 즐긴다며, '혼술에 어울리는 안주'를 주문했다. 대결에 나선 오세득과 유현수 셰프는 "혼술 한다고 막 먹는게 아니다. 고급스럽고 품격 있게 먹어야 한다"며 의뢰인이 즐겨먹는 식재료로 고급스러운 안주를 만들어 냈다.

요리가 완성되고 데프콘은 안주에 어울릴 폭탄주를 직접 제조하며 본인만의 황금비율을 공개했다. 이어 음식을 맛본 후 "내 냉장고에서 이런 고급 안주가 나올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어머니의 손길과 혼술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던 데프콘의 냉장고. 첫 대결은 오세득과 유현수 셰프의 대결이었다.

'쭉쭉~술이 들어가는 혼술 안주' 테마로 요리 대결을 펼치게 된 두 사람. 오세득 셰프는 옥돔 파전과 동남아 스타일의 편육 요리인 '혼술 빠라삐'를 선보였고, 유현수 셰프는 삼겹살 튀김과 '골뱅이 에스카르고'를 요리했다.

데프콘은 오세득의 손을 들어줬고, 이로써 2018년 첫 2승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오세득 셰프는 유현수 셰프와의 대결에서 4전 4승이라는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데프콘은 오세득 셰프의 요리를 맛본 후 "이런 표현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오졌다"는 심사평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tlslr2@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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