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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팝's신곡]"5년 6개월만 솔로 컴백"…2PM 우영의 경쾌 이별송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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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승아 기자]그룹 2PM 우영이 솔로로 돌아왔다.

우영은 15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헤어질 때'의 전곡 음원과 함께 타이틀곡 '뚝'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뚝'은 팝 성향이 강한 '컨템포러리 컨트리' 장르 곡으로, 경쾌하고 밝은 멜로디에 담긴 이별 후 감성이 뚜렷한 대비를 이뤘다. 심플한 퍼커션과 기타 리프만으로 편곡, 빠른 템포가 자연스러운 그루브를 자아낸다. 의미 없는 거짓 눈물은 그만하라는 의미를 '뚝'이라는 한 글자로 표현해다.

지난 2012년 미니 1집 '23, Male, Single' 이후 약 5년 6개월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한 우영은 이번 앨범에서 7트랙 전곡 작사, 작곡 작업에 참여해 본인의 음악적 성취를 담았다.

2PM 멤버 중 솔로 데뷔 첫 주자로 활동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시장에서도 크게 활약했다. 지난해 미니앨범 'Party Shots'와 '마다보쿠와'로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오른 것.

국내로 돌아온 우영은 이전과는 색다른 감성을 담았다. 그는 '뚝'에서 "널 기다렸던 지난 며칠이 너에겐 설레었겠지 / 다른 사랑이 시작됐으니"라며 "울지 마. 난 아직 할 말 너무 많은데 / 넌 그냥 맑은 눈으로 나를 속이네"라며 다른 사람을 만나는 연인을 향해 노래한다.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울지 않아도 돼 / 뚝 뚝 뚝 뚝 뚝 뚝 눈물 뚝 Baby 안녕.",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뚝 이젠 떠나도 돼."

타이틀곡명을 후렴구에서 반복적으로 부르는 것이 특히 인상적. 여기에 "마지막까지 참아볼게 / 차라리 그냥 나를 대신해 울어줘 /아무 느낌도 이젠 없으니"라며 완전히 끝난 사랑과 안녕을 고한다.

우영은 뮤직비디오에서도 비주얼적인 부분에 신경썼다. '뚝'이라는 단어가 반복해서 나오며 멍하니 있는 모습, 우는 모습으로 노래의 감성을 영상에 담았다.

이밖에도 'I like', 'Don't act', '맘껏', '얘들아', 'Party Shots' 그리고 선공개곡 'Going Going'이 수록돼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다.

무려 5년 6개월 만에 돌아온 우영이다. 이전에 보여준 모습과는 전혀 달라진 음악으로 노래할 우영의 모습이 더욱 기다려진다.

사진=2PM 우영 '뚝' MV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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