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멜로 연기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홀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고현정, 이진욱,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한은정, 정은채, 윤종훈, 오대환이 참석했다.
이날 고현정은 멜로 연기에 대한 욕심이 있냐는 질문을 받고 "요즘 참신한 멜로 작품들이 많다"며 관심을 보였다.
이어 "최근 사랑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고 있다. 혹시 나와 비슷하게 사랑 담론을 논할 수 있는 작가분과 배우가 있다면 모두가 생각하는 사랑 외에 남다른 사랑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 꿈이 있다"고 고백했다.
극 중 고현정은 TV 법정 쇼 '리턴'의 진행자이자 변호사 최자혜 역을 맡았다. 최자혜는 고졸 출신에 비빌 언덕 하나 없는 처지지만 마음이 시키는 대로 용감하게 행동하는, 추진력이 강점인 인물이다.
'리턴'은 가난한 출신의 변호사와 살인자의 아내이자 경력 단절의 변호사가 상류층 살인 사건의 공동 변호를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7일 첫 방송 예정.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영상=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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