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으로 복귀하는 이진욱, 실추된 이미지 리턴할 수 있을까?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배우 이진욱이 복귀를 앞두고 성 스캔들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이진욱은 15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극 ‘리턴’(극본 최경미/연출 주동민) 제작발표회에 참가했다. 이날 이진욱은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고현정,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한은정 등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오른 이진욱은 “지난 1년 반 동안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공식 사과했다.

앞서 이진욱은 지난 2016년 7월 성폭행 혐의로 일반인 여성에게 피소당했고, 지난해 9월 혐의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당시 이진욱은 강압적인 관계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리턴’을 통해 복귀하는 이진욱이 실추된 이미지를 끌어올려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법정 드라마 ‘리턴’에서 이진욱은 독고영 형사 역을 맡아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 역의 고현정과 호흡을 맞춘다.

‘리턴’은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eggroll@sportsseoul.com

배우 이진욱이 15일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SBS 드라마 스페셜 ‘리턴’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 타임에 응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