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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리턴’ 고현정 “첫 변호사 역,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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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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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린 SBS 드라마 ‘리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승현 기자lsh87@

배우 고현정이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고현정은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홀에서 열린 ‘리턴’ 제작발표회에서 “부당한 처사를 내가 한 번 잡아보겠다는 변호사 역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고현정은 “역할을 보고 ‘힘들겠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충분히 해볼 만한 역이지 않나. 그래서 욕심이 생겼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흔쾌히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어떻게 보면 추운 겨울인데 따뜻하게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고현정은 신인작가 작품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대본을 봤을 때 신인작가의 대본이라는 느낌은 전혀 못 받았다”라며 “신인 작가기 때문에 한줄, 한줄이 더 열정적이지 않을까. 그래서 저도 덕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리턴’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 스릴러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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