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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이진욱, 첫 공식석상 “이 자리를 빌어 깊은 사죄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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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진욱이 "지난 1년 반동안 여러모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고현정과 이진욱의 복귀작으로 많은 화제를 가졌던 ‘리턴’ 측은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고현정은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는 피해자와 가해자가 정확하게 정해져있는데, 법이 죄를 지은 사람이 벌을 받아야하는데 기득권의 세력, 힘 때문에 가해자가 벌을 받지 않는 이야기에 검사, 변호사, 판사들이 판결을 내릴 때 세상의 법을 바로 잡지는 못하겠으나 내가 받은 부당한 처사를 바로잡아보겠다는 역으로 제의를 주셨다.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충분히 해볼만한 역이지 않나 욕심이 생겼다. 추운 겨울인데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다 생각이 들어 흔쾌히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진욱은 “말씀을 드리기 앞서,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 지난 1년 반동안 여러모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고개 숙여 말했다.
박기웅은 “태하그룹의 후계자인 강인호 역을 맡았다. 대본을 처음에 읽어서 봤는데 정말 순식간에 4부까지 읽었다. 꼭 참여하고 싶었다. 저만 잘하면 되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의지가 되는 분들과 함께해서 영광이다”고 벅찬 마음을 밝혔다.
봉태규는 “저는 처음 대본을 보고 거절하려고 했다. 어떤 것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이 들었다. 감독님과 두 번째 미팅을 했을 때, 내가 하게 되면 조금 더 재밌게, 풍성하게 할 수 있겠다는 자신이 있어서 하게 됐다”고 캐스팅 일화를 밝혔다.

SBS ‘리턴’은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는 다혈질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사회파 스릴러로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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