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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N현장]'리턴' 이진욱, 성스캔들 후 복귀 "심려끼쳐 죄송하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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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배우 이진욱이 15일 오후 서울 목동SBS에서 열린 SBS 드라마 ‘리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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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이진욱이 '성스캔들'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연출 주동민)의 제작발표회가 1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됐다. 배우 고현정, 이진욱, 신성록, 봉태규, 박기웅, 한은정, 정은채, 윤종훈, 오대환이 참석했다.

이진욱은 2016년 7월 14일 30대 일반인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진욱은 성관계는 인정했지만 강제성은 없었다고 부인했으며, 9월 불기소 의견(혐의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후 이진욱 측은 A씨를 무고혐의로 고소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리턴'은 이같은 성스캔들 후 처음으로 이진욱이 안방에 복귀하는 작품이다. 이진욱은 지난해 고현정과 함께 한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부산국제영화제 GV(관객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으나, 고현정 혼자 올라 "(이진욱이) 부산영화제에 오고 싶어했지만 두렵다고 하더라"고 말한 바 있다.

이진욱은 "지난 1년 반동안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리턴(return)'은 도로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따라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드라마이다. 오는 17일 첫 방송.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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