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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UFC] 美 “강경호 슈퍼 트라이앵글! 재미도 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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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UFC 강경호가 파이트 나이트 124 계체 후 기도 카네티와 마주 보고 있다. 사진=UFC 공식 SNS


UFC 강경호 3연승이 현지 유력언론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스콧트레이드 센터에서는 15일(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124가 치러진다. 최두호와 제러미 스티븐스의 대결이 메인이벤트.

강경호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 제4경기 시작 4분 53초 만에 ‘트라이앵글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로 기도 카네티(아르헨티나)를 제압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종합격투기 매체 중 하나인 ‘블러디 엘보’는 “강경호는 기도 카네티의 초반 강한 공격에도 침착함을 되찾았다”라면서 “카네티의 항복을 받은 ‘트라이앵글 초크’는 유려한 그래플링이 동반됐다”라고 호평했다.

‘블러디 엘보’는 “강경호가 ‘트라이앵글 초크’로 기도 카네티를 굴복시킨 것은 대단하면서도 재밌었다”라면서 생중계를 보지 못한 독자에게 시청을 권장하기도 했다.

2008·2010 국제레슬링연맹(UWW) 세계선수권 여자 자유형 –55㎏ 동메달리스트 타티야나 수아레스 역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하여 “강경호의 트라이앵글 초크는 정말로 아름다운 기술이었다”라고 칭찬했다.

강경호에게 UFC 파이트 나이트 124는 1213일(3년 3개월 26일) 만에 실전이었다. UFC 1패 1무효 후 2연승의 상승세는 병역이행 등으로 인한 공백에도 살아있어 1승을 더했다.

종합격투기 최대 랭킹 시스템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는 2014년 10월 강경호를 밴텀급(-61㎏) 세계 26위라고 봤다.

강경호는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의 초대 밴텀급 챔피언을 지냈다. UFC 계약 때문에 2012년 7월 타이틀을 반납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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