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오피셜] SD, 브래드 핸드와 3년 1975만$에 계약 연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좌완 불펜 브래드 핸드(27)와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

파드레스 구단은 15일(한국시간) A.J. 프렐러 단장 이름으로 핸드와 3년 계약에 1년 팀 옵션을 추가한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최대 2021년까지 핸드에 대한 보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팬랙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에 따르면 총 보장 금액은 1975만 달러다. 2021시즌에 대한 팀옵션은 1000만 달러이며 바이아웃이 100만 달러 포함됐다.

매일경제

샌디에이고가 브래드 핸드와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2018년 1월 기준 4년 92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이던 핸드는 이번 계약으로 2년치 연봉 조정과 FA 자격 획득 후 1시즌에 대한 계약을 대신하게 됐다.

지난 2016년 4월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파드레스로 이적한 핸드는 이적 후 두 시즌동안 154경기에 등판, 168 2/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56의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2016시즌 내셔널리그 불펜 투수 중 가장 많은 82경기에 등판했던 그는 2017시즌에는 팀의 마무리로 활약했다. 72경기에서 79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16에 21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0.933, 9이닝당 피홈런 1.0, 볼넷 2.3, 탈삼진 11.8을 기록했다. 생애 첫 올스타에 뽑히는 영광도 안았다.

계속해서 트레이드 루머에 이름이 올라갔지만, 파드레스는 그를 포기하지 않고 장기 계약으로 묶는데 성공했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