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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4연승'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 "선수들 정신력 칭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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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7~2018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 하나은행과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경기가 1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2017. 12. 18부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청주=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인천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이 부쩍 높아진 선수들의 자신감을 4연승 원인으로 꼽았다.

신한은행은 1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청주 국민은행과 원정경기에서 68-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4연승을 질주하며 4위 삼성생명과 경기 차를 1경기로 벌렸다.

경기 후 신 감독은 “사실 오늘 국민은행에서 단타스와 강아정이 다 뛴다고 봤다. 상대 지역방어에 대한 준비를 제대로 못했다. 박지수와 커리, 단타스를 막는 수비에 집중했다”며 “결과적으로 커리와 박지수에게 실점을 많이 했지만 역전해서 승리한 것에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연승기간에 정신력이 많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대 지역방어에 대응해 오픈슛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을 두고 “쫓기다 보니 선수들이 초조했던 것 같다, 그래도 최근 자신감이 많이 좋아졌다. (김)아름이가 3점슛도 넣어주고 수비에서 스틸한 게 크게 작용했다. (김)단비와 쏜튼이 상승세인데 그 부분이 이어지는 게 고무적이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신 감독은 정신적인 부분 외에 4연승의 원인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연습량을 줄였다. 풀코트 훈련보다는 하프코트 훈련 위주로 하고 있다. 체력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는 것 같다”고 답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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