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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양홍석은 유니폼이나 훈련복이 아닌 '평창 패딩'을 입고 나왔다. 손에는 성화 봉송을 형상화한 피켓을 들었다. 덩크슛을 꽂은 뒤에는 '평창 후드'로 갈아입고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었다.
kt 구단 관계자는 "양홍석이 덩크슛 콘테스트에 나가게 됐으니 재미있는 장면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구단에 먼저 제안했다. 사무국과 회의를 거쳐 동계 올림픽을 홍보할 수 있는 콘셉트가 좋겠다고 결론을 냈다"고 설명했다.
성화 봉송을 상징하는 피켓을 든 것도 이유가 있다. 구단에 따르면 당초 kt 소닉붐 선수들이 성화 봉송 주자로 뛸 예정에 있었지만 경기 일정으로 취소됐다고 한다. 양홍석은 이 아쉬운 마음을 덩크슛 콘테스트 퍼포먼스로 대신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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