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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재계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미러'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손흥민을 새로운 재계약 대상자 명단에 올려놨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주가가 연일 치솟고 있다. 손흥민은 현재까지 리그에서 7골 3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골, 카라바오컵에서 2도움을 올리며 총 10골 5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6-2017시즌 총 21골을 터뜨리며 한국인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골(종전 19골)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얼마 전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발표한 유럽 5대 빅리그 선수들의 이적 가치 평가에서 7260만 유로(한화 약 939억 원)를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중 최고 몸 값을 기록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015-2016시즌 계약기간 5년에 이적료 2200만 파운드(한화 약 320억 원)의 금액으로 토트넘에 새 둥지를 틀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손흥민의 주급은 6만 파운드(한화 약 8700만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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