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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팝's신곡]"너무 보고싶어"…조권, 혼자만의 시간 담은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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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승아 기자]가수 조권이 '새벽'의 시간과 감정을 담았다.

10일 오후 6시 조권은 1년 11개월 만에 솔로로 컴백, 디지털 싱글 '새벽'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새벽'은 새벽하늘을 보며 사랑했던 연인을 떠올리는 애절함과 쓸쓸함을 표현한 가사와 조권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보컬이 진한 여운을 남기는 곡으로 감상발라더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보여준다.

그룹 2AM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활동, 뮤지컬 출연 등으로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인 조권은 이번 신곡에서 가창력을 바탕으로 감성을 더했다.

특히 조권은 새출발에 앞서 '새벽'에 대해 자신에게 제일 자연스러운 노래라고 밝히며 "옛 연인, 추억을 떠올리며 부를 수 있는 노래인데 저는 혼자만의 시간을 느낄 수 잇는 시간을 생각했다. 외로움, 쓸쓸함, 스케줄을 마치고 들어와 메이크업을 지울 때의 공허함을 느끼면서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조권은 "조용한 빈 의자에 앉아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다 잘 지내니 너 / 괜히 혼잣말을 하고", "우리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되어 / 그렇게 서로를 천천히 잊기로 해"라며 추억을 노래한다.

"내 가슴 속에 번진 네가 그리워. 너무 보고싶어. 매일 밤 찾아 오는 저 하늘에 널 묻는다. 또 묻는다. 행복하게 잘 지내니."

'새벽' 뮤직비디오에서는 조권이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 2 출신 유선호와 함께 등장한다. 특히 유선호는 '새벽'에 어울리는 감성을 녹여내 눈길을 끌었다.

16년간 몸담았던 JYP를 떠나 큐브에서 새출발을 시작한 조권이 30대를 맞아 어떤 음악적 성취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더하는 가운데 '새벽'을 통해 그 시작을 알리려 한다.

사진=조권 '새벽' MV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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