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11일 '감빵생활'로 4년 만에 OST 발표

싱어송라이터 자이언티가 오랜만에 드라마 OST로 돌아온다.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측은 10일 오전 "자이언티가 부른 OST Part9 '하루 일과' 음원이 11일 오후 6시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이언티의 드라마 OST 참여는 2014년 SBS 드라마 '피노키오' 이후 약 4년 만이다.

'하루 일과'는 사랑하는 대상이 일상생활에서 사라졌을 때 느끼는 공허함과 애틋함을 표현한 곡으로, 자이언티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또한 자이언티와 함께 공동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 슬롬(Slom)과 피제이(Peejay)는 과거 자이언티와의 작업을 통해 보여줬던 완벽한 호흡을 이번 '하루 일과'에서도 다시 한번 과시했다. 특히 도입부에 시계 초침 소리를 삽입하는 등 섬세한 구성을 통해 극적인 요소를 더했다.

그뿐만 아니라 '눈(Feat. 이문세)'의 작, 편곡에 함께 참여한 윤석철의 피아노 솔로가 간주에 흘러나오며 아름다운 선율을 구성했다.

한편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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