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한국산업간호협회를 이끌고 있는 제11대 정혜선 회장은 올해 기존 감정노동 문제 해결의 주체가 근로자라는 인식에서 고객과 사업장이 함께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배려천사 캠페인과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작업장 유해요인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직업병 및 작업관련성 질병과 상해를 예방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 사업장의 사업주 및 근로자의 산업보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영세 취약계층 노동자 보호를 위해 근로자건강센터를 운영하며, 건설업 관련 보건관리자를 위한 업무매뉴얼을 개발해 건설보건 학술활동 및 건설보건의 내실화와 학술적 지원에 앞장섰다.
특히 (사)한국산업간호협회는 건설 노동자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건설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건설노동자 보건관리 업무매뉴얼을 개발하는 등 한 단계 성장하는 한 해를 지냈다. 또한 얼마 전 2017년 보건관리자 전국대회를 개최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동자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보건관리자들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켰고 개인적 역량과 네트워크를 가진 보건관리자와 이를 필요로 하는 신규 보건관리자를 1:1 멘토-멘티로 연결해 심리적, 정서적으로 지지함으로서 비전 형성을 돕고, 신규 보건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인 우수 멘토링 발표대회를 개최하여 우수 커플에게 해외산업시찰 연수 기회를 부여해 선진화된 보건관리 및 나라별 사업장별 질병 관리 및 예방방법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오프라인, 온라인 멘토링 및 사업장 방문 등을 통한 지속적인 역량강화에 힘쓰고자 보건관리자 역량 개발을 위한 1004멘토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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