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의문의일승' 윤균상, 전국환에 복수시작···정혜성父 죽음=타살(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윤균상이 결국 오일승의 삶을 선택했고, 정혜성은 부친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이란 것을 알곤 충격에 빠졌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연출 신경수|극본 이현주)에서는 딱지(전성우 분)의 죽음으로 형사의 길을 선택한 김종삼(윤균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삼은 딱지의 죽음으로 형사 오일승의 삶을 선택했고, 김윤수(최대훈 분) 검사만이 이를 신뢰하지 않았다. 김윤수는 진짜 오일승의 사체를 찾기 시작했고, 김종삼이 오일승의 사체를 신원 미상으로 신고한 것을 알게 됐다. 김윤수의 움직임을 눈치챈 국수란(윤유선 분) 무리는 고민에 빠졌다. 이미 신분 세탁을 마쳐 진짜 오일승의 정보도, 김종삼의 정보도 김종삼의 것이었다. 국수란은 “사진을 보면 오일승도 김종삼 사진이고 김종삼도 김종삼 사진이고”라며 실소를 터트렸다.

곽영재(박성근 분)는 “도플갱어로 우기면 되지 않을 까요”라고 말했고, 국수란은 “만약이란 게 있으니까 백경(김동원 분) 대기시켜 너무 오래 살았다 김종삼”이라고 살벌한 말을 했다. 그 시각, 김윤수는 박계장에 “사형수였구나 사형수 김종삼. 이제 다 이해가 가네. 와 국정원 애들 머리 진짜 잘 썼다 바꿔치기를 무슨 예술로 했어. 근데 계장님 나는 못 속여요 그 시체 진짜 오일승 맞아요. 증거는 없지만 증인은 있지 않습니까. 가짜 형사 오일승”라며 김종삼을 찾아갔다.

김윤수는 “사건 다녀오시나 봐요 재밌어요? 오일승 놀이? 3909 김종삼. 오일승 노릇 재밌냐고”라며 두 가지 선택지를 제시했다. 김종삼을 선택할 경우 이광호(전국환 분)를 잡을 수 있지만 사형수 김종삼으로 돌아가야 했고, 오일승을 선택할 경우 김종삼을 죽인 살인 죄로 교도소행이었다. 진짜 오일승의 사체에 묻은 유일한 지문이 김종삼의 것이었기 때문.

김종삼은 자신이 김종삼이란 것을 알아보고 진짜 신분을 밝히라는 진진영(정혜성 분)에게 잘 지내라는 말을 한 뒤 자리를 벗어났다. 국수란은 김종삼 앞에 나타나 강철기(장현성 분)를 미끼로 내세워 협박했고, 그 시각 김윤수는 국정원 직원 신분세탁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종삼은 끌려가 고문을 당했지만 뜻을 꺾지 않았다.

한편 ‘의문의 일승’은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 그가 이젠 '가짜 형사 오일승'이 돼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가짜 형사 오일승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이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