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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정상급 프로볼러들 총출동, 스톰·도미노피자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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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관 [사진=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미국, 일본 등 해외 여덟개 나라 정상급 볼러들이 우리나라에 총출동한다.

제12회 스톰·도미노피자컵 SBS 한국볼링선수권대회가 17~21일 경기도 안양시 호계볼링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한국프로볼링의 올 시즌을 결산하는 무대다.

한국의 김영관과 박상필(이상 팀 스톰)이 나간다. 이들은 올 시즌 포인트 1,2위를 달리고 있다. 나란히 올 시즌 2승을 기록해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시즌 최우수선수(MVP)도 가려질 예정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미국의 다니엘 매큐언도 출전한다. 매큐언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남녀 성(性)대결을 해 사상 첫 정상에 올랐다.

이외에도 미국의 두손볼러 앤서니 시몬센과 미국프로볼링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월터 레이 윌리엄스 주니어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일본의 가와조에 쇼타, 노부히토 후지 등돋 참가해 우승에 도전한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 태국, 중국 선수들도 이번 대회 경쟁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16일 아마추어 예선전을 시작으로 17일 공식 연습경기를 한다. 18일과 19일 이틀간 본선을 통해 조별 상위 열다섯 명 등 총 예순 명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준결승은 20일 32강 일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벌어진다. 32강과 16강은 3전 2선승, 8강은 5전 3선승이다. 최종 상위 네 명은 TV파이널에 진출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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