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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롯데 듀브론트, 메디컬 테스트 통과…"두비로 불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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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롯데 자이언츠 새 외국인투수 펠릭스 듀브론트. (롯데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투수 펠릭스 듀브론트(30)가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고 정식으로 팀의 일원이 됐다.

롯데는 16일 "듀브론트가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다. 매우 좋은 상태이고 내년 활약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듀브론트의 등번호는 26번이다. 롯데 구단에 따르면 듀브론트는 자신을 '두비'라는 애칭으로 불러주기를 원한다고.

메디컬 테스트 통과 후 롯데 유니폼을 입은 듀브론트는 구단을 통해 "나의 야구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고, 매우 두근거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롯데의 일원이 된 것이 행복하고, 팀을 위해서 마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나라, 부산이란 도시에서 많은 팬들과 친구들을 만나는 것에 대해 기대하고 빨리 적응해 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듀브론트는 지난 14일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10만 달러·연봉 90만 달러)에 롯데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2014~15년 2시즌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듀브론트는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조쉬 린드블럼의 빈자리를 메울 투수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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