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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인디스땅스 2017 음원 공개, 웨터부터 모브닝까지 5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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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KBS 올댓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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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인디스땅스 2017의 음원이 공개된다.

인디스땅스 2017 프로젝트가 15일과 오는 22일 양일에 걸쳐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우승팀 기프트를 비롯한 TOP5의 음원이 포함된 올댓뮤직 X 인디스땅스 2017 PART 1, PART 2를 공개한다.

인디스땅스 2017은 KBS ‘올댓뮤직’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함께 하는 인디 뮤지션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다. 선발된 뮤지션들이 라이브 공연을 통해 이들의 음악적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디션 형식을 기반으로 단 한 번의 기회만 주어지는 단순 경쟁구도에서 벗어난데 의미가 있다. 지난 8월부터 약 4개월간 잠재력 있는 라이브형 뮤지션들을 발굴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경연 결과 인디스땅스 2017 우승 팀 기프트를 비롯한 에이프릴세컨드, 웨터, 모브닝, 블루터틀랜드가 TOP5로 결정됐다. 올댓뮤직 X 인디스땅스 2017 PART 1, PART 2에는 각 밴드의 음원이 한 곡씩 담겨 총 10곡의 음원이 공개된다.

먼저 기프트는 홍대 버스킹 등 작은 무대에서부터 탄탄한 연주 실력을 쌓은 신인밴드다. 친구의 마음 속 아픔을 보듬어주지 못한 미안함이 담긴 내용의 ‘온 유어 웨이(On your way)’와 20대에 자신의 비전을 꿈꾸지 않고 시간을 허비하며 살아가는 이들을 비판하는 노래 ‘스테이 더 새임(Stay the Same)’을 공개한다.

2010년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 OST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밴드 에이프릴세컨드는 파티와 댄스클럽을 연상시키는 ‘러브 미(Love ME)’와 서정적인 멜로디와 쓸쓸하고 슬픈 가사말의 ‘렛 허 크라이(Let Her Cry)’를 싣는다.

?데뷔와 동시에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고 있는 주목받는 밴드 웨터는 복수심이 느껴지는 내용의 너와 Coffee만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하는 노래 ‘커피 앤 다이아몬드(Coffee⋄)’를 발표한다.

위태로운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 모브닝은 ‘맥식(Maxic)’과 ‘외’를, 빈티지한 사운드에 희망과 사랑을 평화를 담아 전하는 사이키델릭 밴드 블루터틀랜드는 별과 해왕성을 음악에 담았다.

'올댓뮤직'의 황국찬 PD는 "‘인디스땅스 2017’ 프로젝트는 매니아와 일반 대중들의 눈높이와 의견을 좀 더 적극 반영하였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 새로운 밴드와 라이브형 뮤지션 스타가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번 TOP5는 자신들의 음악세계가 뚜렷한 훌륭한 뮤지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만족감이 크다. 좋은 밴드의 좋은 음악이 담긴 음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는 21일에는 TOP5가 조정치 등 인디계의 스타들과 함께 듀엣 콜라보레이션을 부르는 장면이 ‘올댓뮤직’을 통해 전파를 탄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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