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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한국 일본] 日 언론 “한일전, 공격진 바뀔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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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은 오는 16일 한국전에 변칙 카드를 꺼낼까. 일본 언론 ‘사커 다이제스트’는 미세한 변화의 여지를 뒀다.

한국과 일본은 16일 오후 7시15분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2017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전을 갖는다. 2승의 일본은 최소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다. 1승 1무의 한국은 반드시 일본을 이겨야 2연패를 달성한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일본의 베스트11 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매일경제

일본의 이데구치 요스케(2번)는 16일 한국과의 2017 EAFF E-1 챔피언십 최종전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일 도쿄)=김영구 기자


이 언론이 제시한 ‘예상 베스트11’은 지난 12일 중국전과 비교해 세 자리만 바뀌었다. 골키퍼 나카무라 고스케(가시와 레이솔), 왼쪽 수비수 구루야마 신타로(가시와 레이솔), 수비형 미드필더 이데구치 요스케(감바 오사카)가 새로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나카무라는 지난 9일 북한전에서 무실점 선방을 펼치며 눈도장을 찍었으며, 구루야마가 중국전 페널티킥을 헌납한 야마모토 슈토(가시마 앤틀러스)보다 안정감이 있다고 평했다.

오시마 료타(가와사키 프론탈레)의 부상으로 중원은 북한전 결승골의 이데구치를 비롯해 곤노 야스유키, 구라타 슈의 감바 라인으로 구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북한전에 선발 출전한 미드필더 다카하기 요지로(FC 도쿄)도 꼽히나 이번 대회 활약도가 구라타보다 떨어진다.

이 언론은 스리톱에 대해 중국전과 마찬가지로 고바야시 유(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최전방에 서고 이토 준야(가시와 레이솔)와 도이 쇼마(가시마 앤틀러스)가 좌우 날개를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가장 변화 가능성이 있을 포지션으로 꼽기도 했다. 2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한 가와마타 겐고(주빌로 이와타), 아베 히로유키(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깜짝 선발 투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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