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9볼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필리핀의 카를로 비아도.(사진=세계포켓볼협회WP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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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이상동 기자]필리핀의 카를로 비아도(필리핀‧세계7위)가 ‘2017 세계9볼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각 14일 저녁 10시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9볼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비아도는 필리핀의 동료선수인 롤란드 가르시아(세계21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13:5로 승리를 거두었다.
결승 경기는 카를로 비아도가 1~7세트 까지 전부 가져가며 7:0으로 리드했고, 롤란드 가르시아가 8, 10, 11, 15, 16세트를 따내며 분전 했다. 하지만 이미 승부는 크게 기운 뒤였다. 마지막 17, 18세트를 카를로 비아도가 연속으로 가져가며 13:5로 승리했다.
비아도는 2015년 포켓10볼 세계챔피언에 오른 이후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포켓9볼 세계 최정상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 중 유승우는 32강에 이름을 올렸고 권호준 이준호는 각각 조별 토너먼트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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