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0 (목)

LPGA, 내년 시즌 2개 대회 한국서 열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을 비롯해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개 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LPGA 투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에 있는 본부에서 2018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내년에는 14개 나라에서 34개 대회가 열린다. 총상금은 6875만 달러(약 751억 원)로 2017시즌의 6550만 달러보다 325만 달러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열린 매뉴라이프 클래식과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이 폐지된다. 뉴질랜드오픈도 2019시즌으로 미뤄진다.

3개 대회가 신설된다. 내년 4월 19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휴젤-JTBC 챔피언십이 처음 열린다. 한국 화장품기업 앨앤피코스메틱이 후원하는 대회는 내년 4월 26∼29일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매일경제

박성현과 유소연이 2017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공동수상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한국에서는 2개 대회가 개최된다.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이 내년 10월 11일부터 14일 치러진다. 한 주 앞선 10월 4일부터 7일에는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제3회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열린다.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년마다 8개국의 정상급 여자 선수들이 벌이는 국가대항전이다. 여자 골프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한다.

한편 내년 시즌 개막전은 1월 25∼28일 바하마에서 열리는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이다. 메이저대회는 3월 29일∼4월 1일 ANA 인스퍼레이션을 시작으로, 5월 31일∼6월 3일 US여자오픈, 6월 28일∼7월 1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8월 2∼5일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9월 13∼16일 에비앙 챔피언십이 열린다.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