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TV]김래원, 신세경X서지혜 두 여자 맘 훔친 '흑기사'(ft.키스♥)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래원이 신세경과 서지혜 두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연출 한상우|극본 김인영)에서는 문수호(김래원 분)를 알아본 샤론(서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수호와 재회한 장백희(장미희 분)는 “신의 손길이 두 사람을 버리지 않으셨구나 이번 생은 행복해야해 그래야 우리의 벌도 끝날 거야”라며 문수호, 정해라(신세경 분)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했다.

샤론은 자신을 찾아온 장백희에 최근 악몽을 자주 꾼다며 괴로워했고, 장백희는 “네가 걜 인두로 지지고 두 사람 죽이는 꿈?”이라며 독설을 했다. 이어 “우리 내일 북경가자. 청나라 가서 만두 먹고 놀다 오자고. 악몽이 사라질 때까지 만두 먹고 놀다 오자”라며 문수호와의 재회를 막으려 했다.

하지만 문수호가 샤론양장점에 정해라의 의상 제작을 주문하며 결국 샤론과 재회했고, 샤론은 “다시 태어나도 목소리는 같아”라며 단번에 그를 알아차렸다. 문수호는 샤론의 속도 모르고 “해라 씨 옷을 만들어 주세요 제일 좋은 옷감으로. 옷값은 오늘 다 지불하고 가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샤론은 “당신 날 기억 못하지 여보”라며 눈물을 보였다.

집에 김영미(신소율 분), 박곤(박성훈 분)을 초대한 문수호는 자신이 어릴 적 정해라의 집에서 신세를 졌던 아이임을 밝혔고 박철민(김병옥 분)과의 악연을 드러냈다. 정해라는 배신감을 느끼고 자리를 박차고 나섰고, 문수호가 뒤를 쫓았다. 문수호는 정해라의 부친에게서 받았던 모멸감을 고백했고 정해라는 “닥쳐 나쁜 새끼야 난 너 걱정했어 보고 싶었고”라고 말했다.

문수호는 “나 매년 거기서 너 기다렸어 10년 넘게 그 성에서”라며 “오빠 너한테 3가지 선물하려고 왔어. 하나는 네가 살던 예전의 그 집 내가 찾아줄게 하나는 어디 가도 기죽지 않고 원하는 거 다 할 수 있는 생활”이라며 끝에 가선 기습 키스를 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