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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어게인TV]'어서와한국' 로빈·프랑스 친구들, 또 달랐던 매력(ft.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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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프랑스 친구들의 우여곡절 한국 여행 첫 날이 공개됐고, 지금까지의 친구들과는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14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을 처음 방문한 프랑스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울 속의 프랑스 서래마을을 찾아간 친구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인터넷에서 알아본 것과 많이 달랐던 것. 서래마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친구들은 시차 적응으로 피로한 몸을 이끌고 호텔로 돌아갔다.

한국에 오기 전 마르탱은 “다시 보게 되면 즐겁고 좋은 시간을 보낼 것 같아요”, 마르빈은 “한국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로빈이 잘 지내는지 빨리 보고 싶어요”, 빅토르는 “많이 좋을 것 같고 빨리 같이 놀고 싶네요”라며 친구 로빈을 그리워했고, 호텔로 찾아온 로빈에 누구보다 행복해했다.

친구들은 프랑스에서 공수해온 고향의 선물들을 전했고, 기뻐하는 로빈에 흐뭇해했다. 로빈은 배가 고픈지 물었고, 빅토르는 “점심에 엄청 매운 거 먹고 그 다음엔 딱히(먹은 게 없다)”며 허기진 상태임을 밝혔다.

친구들을 데리고 호텔 밖으로 나온 로빈은 한국에 오니 어떤지 물었고, 친구들은 “내가 볼 땐 밤에 많이 움직이는 것 같아 아침에 도착했을 때는 조용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바빠지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한국생활 선배인 로빈은 “서울은 잠들지 않는 도시야”라고 말했다.

로빈과 친구들은 전집에 도착했고, 마르빈은 빨간색의 김치전을 보곤 매운 거냐고 물으며 점심때 먹었던 마그마 떡볶이를 떠올려 웃음을 안겼다. 빅토르는 로빈에게 배운 한국말을 훌륭한 발음으로 곧잘 해 눈길을 끌었다. 막걸리를 처음 맛 본 친구들은 “발효 맛이 난다”며 좋다고 말했다. 친구들은 막걸리 잔에 와인을 따라 마셔 프랑스와 한국의 콜라보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통해 '여행' 그대로의 보는 즐거움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까지 동시에 선사하는 '신개념 국내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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