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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이판사판` 박은빈X연우진X동하, 10년만에 되찾은 진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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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조상은 기자] 박은빈과 연우진, 동하가 10년만에 진실을 되찾았다.

14일 밤 10시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에서는 도진명(이덕화 분)의 모든 것을 파헤치는 이정주(박은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주(박은빈 분)와 사의현(연우진 분)은 장순복(박지아 분) 재심 여부를 둔 심리에서 "정말 남편 서기호를 죽인 게 아닌가"라고 물었고, 김익철(우정국 분)이 "장순복은 서기호를 죽이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에 도한준(동하 분)은 김익철과 대화하면서 그가 서기호를 죽인 진범이라는 걸 알았다. 사정도(최정우 분)는 사의현에게 장순복이 보냈던 편지를 주면서 결정적인 단서를 잡아낸다. 또한 이날 서대수(김민상 분)는 윤판(오나라 분), 정채성(이창욱 분)과 최경호 재심청구에 대해 윤판은 "재심요건에 해당하는 사안이 없어 기각이다"라고 했지만, 정판사는 다른 증거들을 언급하며, 윤판은 "최경호의 DNA를 뒤집을 수 있냐"라며 기각으로 처리하자고 했지만, 정 판사는 "그래도 한 번만 더 생각해봐달라"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매일경제

사진=이판사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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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도진명은 오지락(이문식 분)을 압박했고, 김익철을 빼냈고, 이어 "미국행 비행기 탈 때 한국은 쳐다도 안 보겠다고 한 것 같은데"라며 비난했다. 때마침 도한준은 "죄송하다. 여기까지 오게 해선 안 되는데"라면서 "전 아저씨 딸 죽이지 않았다"라고 밝히며 장순복 재심 개시가 결정됐다.

한편 이정주는 도진명과 연관이 있는 대기업 본부장에게 구속 영장 결정을 내렸고, 도한준은 김가영을 죽인 게 도진명이라고 알려줬다. 이에 김익철은 장순복 재심 공판에서 자신이 서기호를 죽였다고 증언했다. 앞서 간암 말기인 김익철에게 치료를 받게 해주고 장순복에게 보상을 해주겠다며 혼자 뒤집어 쓰라고 강요했기 때문이다.

드디어 장순복 판결의 날이 왔다. 재판부는 "아무도 그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듣지 않았다. 불의에 저항하지 않는 것 우리 사법부가 나아가야 할 모습이다. 본 법정은 한 사람의 진실을 찾으려는 정의의 노력을 외면하지 않겠다"며 장순복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 10년만의 모든 진실을 되찾았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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