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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김혜선·구창모, 고액 체납자 명단 포함…구창모는 왜 침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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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배우 김혜선과 가수 구창모가 고액 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다.


11일 국세청은 2억 원 이상 세금을 내지 않은 개인과 법인 총 2만 1403명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 등을 통해 공개했다.


명단에 오른 이는 개인이 1만 5027명이고, 법인은 6376 곳이다. 이들이 내지 않은 세금은 총 11조 4697억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희나리'로 유명한 구창모는 양도소득세 등 3억 8700만 원, 하이틴 스타 출신 배우 김혜선은 종합소득세 등 4억 700만 원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큰 충격을 줬다.


이에 대해 김혜선은 복수의 매체와 인터뷰에서 "4억 700만 원 체납금은 14억의 체납금 중 10억여 원을 납부하고 남은 금액"이라면서 전 남편과 이혼으로 빚을 떠안고, 2012년 투자 사기를 당한 것 때문에 빚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자를 포함 빚이 불어나 2014년경에는 14억까지 이르렀고, 결국 개인 회생을 신청하고 분납 계획서를 제출했다"면서 "3년이라는 시간동안 열심히 일해 현재 10억원 정도를 갚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은 4억 700만 원에 대한 금액이 오늘 기사화 된 것"이라면서 "큰 경제적 부담을 가지게 됐지만, 열심히 일해서 갚아나가고 있다. 남은 금액도 성실하게 갚겠다"고 답했다.


한편, 구창모는 현재까지 체납 사실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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