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차트]나얼, 예고된 1위 탈환…롱런 행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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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나얼이 음원 차트 1위를 탈환했다.

나얼은 11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엠넷 등에서 1위에 올랐다. 이어 각종 차트에서 3위권 내에 머물며 2주째 최상위권을 수성 중이다.

나얼은 지난달 29일 '기억의 빈자리'를 발표한 직후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이후 자이언티가 이문세와 컬래버레이션한 곡 '눈'에 잠시 1위를 내줬으나 다시금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당분간 나얼과 자이언티가 정상의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억의 빈자리'는 이전 히트곡인 '바람기억', '같은 시간 속의 너'를 연상시키는 발라드 곡으로, 악기 편성을 최소화하여 1980년대 신스 팝 발라드의 따뜻한 감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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