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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언은 2013년 우문기 감독의 영화 '족구왕'에서 서안나 역을 맡았다. 이후 영화 '오싹한 연애', '수상한 그녀', '슬로우 비디오' 등에서 단역을 맡았다.
2014년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양유진 역을, 2015년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 편의점 알바생 황혜림으로 이름을 알렸다. MBC '복면가왕' 세일러문으로 출연해 가창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황승언은 해피투게더 등 예능에 출연해 "내 몸매를 혼자 보기 아까워서 섹시 화보를 찍는다. 열심히 운동했는데 보여줄 데가 없더라. 20대 초반엔 거절했는데 예쁠 때 찍자 싶었다"며 섹시 화보 출연 이유를 밝혔다.
jhlee@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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