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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EPL 리뷰] '눈속 혈투' 리버풀, 에버턴과 1-1 무승부...머지사이드 더비 15G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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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229번째 머지사이드 더비의 승자는 없었다. 살라의 선제골로 리버풀이 앞서갔지만 에버턴이 루니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리버풀은 10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에버턴과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리버풀은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15경기 무패(7승 8무)를 질주했지만 무승부라는 결과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선발명단] 마네-솔란케-살라, 삼각 편대 출격...루니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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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4-3-3): 미뇰렛(GK) - 로버트슨, 클라반, 로브렌, 고메스 - 밀너, 헨더슨, 체임벌린 - 마네, 솔란케, 살라

에버턴(4-4-2): 픽포드(GK) - 마르티나, 윌리암스, 홀게이트, 케니 - 시구르드손, 게예, 데이비스, 루니 - 니아세, 칼버트-르윈

[전반전] 완벽한 솔로 플레이, 살라의 선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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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리버풀이 주도권을 잡으며 공세를 펼쳤다. 전반 2분 살라의 패스를 받은 헨더슨이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벗어났고, 전반 13분 체임벌린, 전반 15분 살라의 슈팅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리버풀이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34분 로버트슨이 왼반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리버풀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해결사는 살라였다. 전반 42분 고메스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수비수 두 명을 벗긴 후 왼발로 감각적으로 감았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마네가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치고 들어갔고, 반대편을 보고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전] 루니의 PK 동점골, 경기는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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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이 후반 시작과 함께 슈나이덜린과 레넌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주도권은 계속해서 리버풀이 잡았다. 후반 3분 오른쪽 측면 밀너의 크로스를 살라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에버턴이 반격했다. 후반 4분 루니의 패스를 받은 칼버트-르윈이 반대편을 보고 감았지만 벗어났다.

리버풀이 찬스를 잡았다. 후반 10분 살라, 후반 13분 마네, 후반 20분 고메스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22분 살라를 대신해 피르미누를 투입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후반 32분 칼버트-르윈이 문전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로브렌에게 밀려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후 루니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33분 쿠티뉴, 후반 37분 잉스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에버턴은 자기엘카를 투입하며 수비에 중점을 뒀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리버풀 (1): 살라(전반 42분)

에버턴 (1): 루니(후반 32분-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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