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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N시청률]'의문의 일승' 월화극 2위 등장, '투깝스'에 기선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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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의문의 일승' 방송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윤균상과 조정석의 맞대결, 윤균상이 먼저 웃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7일 처음 방송된 SBS '의문의 일승'은 1회 5.0%(전국 기준 이하 동일) 2회 5.4%를 기록했다. 동시 방송된 MBC '투깝스'는 1회 4.6% 2회 5.1%를 기록,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내줬다.

'의문의 일승'은 누명 쓴 사형수 종삼(윤균상 분)이 얼떨결에 탈옥, 어쩌다 형사 오일승이 되는 이야기로 시작되는 '인생 몰빵' 배짱 활극이다. 1화는 의문의 남성들에게 쫓기는 종삼의 장면으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아슬아슬한 카액션으로 시선을 끌었고, 이어진 종삼의 '감빵생활'에 집중하게끔 만들었다.또 탈옥에 성공한 종삼이 어떻게 형사 오일승이 되는지 과정을 흥미롭게 진행시켰다.

'투깝스'는 뺀질한 사기꾼 공수창(김선호 분)의 영혼에 빙의된 정의감 넘치는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 분)과 까칠 발칙한 여기자 송지안(혜리 분)이 펼치는 판타지 수사 로맨스 드라마다. 1회에서는 조정석의 원맨쇼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액션부터 로맨스에 빙의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하드캐리 활약을 보여줬고, 상대 배우인 혜리와도 14세 나이 차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연기 호흡으로 앞으로 펼쳐질 '투깝스' 속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두 드라마의 맞대결에서 '의문의 일승'이 근소한 차이로 앞선 가운데 KBS '마녀의 법정'은 11.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지켰다. '마녀의 법정'이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향후 월화극 왕좌 판도의 흐름에 관심이 쏠린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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