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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인간 몸 안의 작은 우주 ‘미생물’의 신비…EBS1 ‘과학다큐 비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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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TV <과학다큐 비욘드>에서는 인간 몸 안의 작은 우주라고 불리는 미생물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미국 보스턴에는 건강한 대변을 기증받아 보관하고 이를 치료용으로 이용하는 ‘대변’ 은행이 있다. 이곳에 대변을 기증하는 일은 아이비리그 대학에 입학하는 것보다 어렵다. 대변에는 건강과 직결된 장내 미생물이 많아 기증을 위해서 꽤 복잡한 대변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인간의 장과 뇌는 신경을 통해 연결돼 있다고 한다. 장내에 사는 수많은 미생물들이 이 신경을 타고 우리 뇌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일까 일부 과학자들은 자폐, 파킨슨 같은 뇌 관련 질병의 원인과 해법을 장내 미생물에서 찾기도 한다.

몸 안의 미생물을 알아간다는 것은 자신의 건강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미생물이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아는 만큼 우리가 사는 세상과 삶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미생물의 신비를 이해하기 위해 네덜란드의 미생물 박물관, 세계 최대의 생물학 연구소 중 하나인 웰컴트러스트생어 연구소 등을 찾아가 본다. 방송은 오후 9시50분.

<고희진 기자 go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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