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기자] 양준혁야구재단이 주최하는 '레전드야구존과 함께하는 2017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내달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야구팬들에게 여섯 번째 희망을 전한다.
한겨울 비시즌의 허전함을 올스타전보다 더 화려한 라인업으로 채워주던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올해도 그 명맥을 이어 더욱 풍성한 야구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양신과 종범신의 맞대결로 진행 될 이번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는 이종범, 정민철, 조성환, 서용빈, 이승엽 등의 레전드를 시작으로 각 구단의 선수들이 참여해 따뜻한 희망을 나누고자 한다.
박용택, 송승준, 박한이, 우규민 등의 베테랑 선수들과 이정후, 구창모, 박세웅 등 신예 선수들의 모습을 함께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 김세현, 박건우, 함덕주, 김강률, 유희관, 박종훈, 김주한, 김하성, 엄상백, 나경민 등 각 팀의 선수들이 참가의사를 밝혀 시즌 중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MBC SPORTS+ 배지현, 박지영 아나운서와 박철민, 이병진 등의 스타들도 함께해 좋은 뜻을 나누고 즐거움을 더하게 된다.
올해 대회 역시 본 경기 외에도 선수들의 사인회, 경품추첨 등 당일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승엽은 경기참여가 어렵지만 36명의 어린이 팬들을 위한 사인회에 흔쾌히 참여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양준혁야구재단의 양준혁 이사장은 "비시즌은 선수들에게 오히려 바쁜 시간이지만 흔쾌히 참여를 결정해줘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좋은 뜻을 나누고자 대회에 참여하는 만큼 많은 팬 분들께서도 이 뜻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고, 이에 걸맞은 즐겁고 뜻 깊은 대회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달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최될 '레전드야구존과 함께하는 2017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MBC SPORTS+를 통해 생중계되며, 대회의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23일 오후 2시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waw@osen.co.kr
[사진] 양준혁야구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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