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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최고의 TV] 오늘 종영 '사온', 이제 양세종♥서현진 해피엔딩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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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진영 기자] 돌고 돌아 다시 만났다. 그리고 그 사랑을 다시는 놓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제 양세종과 서현진의 해피엔딩만 남은 '사랑의 온도'다.

이현수(서현진 분)와 온정선(양세종 분)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재회하며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앞서 홍콩의 레스토랑 헤드셰프 제안을 받고 홍콩으로 떠나려 했었던 온정선은 이현수를 놓칠 수 없어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지 않았다.

이현수 역시 온정선과의 이별에 슬픔을 느끼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두 사람은 결국 재회했고, 뜨겁게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나눴다. 온정선은 "가지 말라"고 하는 이현수의 옆에 있고자 홍콩행을 포기했다.

그리고 이현수가 자신의 모친(이미숙 분)과 만나며 관계를 이어나가는 걸 막지 않았다. 이별 이유에 대한 대화를 나누거나 해결책을 얻진 못했지만, 이별만큼은 하지 않기로 약속을 한 두 사람이다.

두 사람이 달달한 로맨스를 이어가는 동안 이들과 삼각관계를 형성했던 박정우(김재욱 분)는 열병을 앓았다. 그는 온정선과 달리 이현수와의 첫 만남에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사실을 인지하며 후회했다. 그리고 "인생에 만약은 없다"는 이현수의 고백에 더는 그 마음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사랑을 접었다.

박정우는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이현수, 온정선과의 지난 날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믿음이 사랑보다 훨씬 가치있다"고 생각했던 박정우의 애틋한 사랑과 마지막 눈물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사랑의 온도'는 이제 종영까지 단 4회(30분 기준)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미 서로를 끌어안으며 사랑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한 이현수와 온정선에게 남은 건 해피엔딩 뿐이다. 작가로서 새로운 드라마 대본을 쓰고 있는 이현수와 '굿스프'를 잘 이끌고 있는 온정선이 일과 사랑을 모두 다 잡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지 기대가 더해진다. /parkjy@osen.co.kr

[사진] '사랑의 온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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