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8 (화)

'강아정 21득점' KB, 삼성생명 꺾고 단독 선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단타스도 28득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

뉴스1

KB스타즈 강아정(WKBL 제공).©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청주 KB가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연패에서 탈출,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KB는 18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18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83-71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KB는 5승2패로 아산 우리은행(4승2패)을 2위로 밀어내며 단독 선두가 됐다. 삼성생명은 2연패에 빠지며 3승4패로 공동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강아정이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3점슛 4개를 포함해 21득점으로 활약했다. 다미리스 단타스도 28득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에서는 박하나가 21득점으로 분전했다.

이날 KB는 3점슛을 11개나 터뜨리는 등 주로 외곽에서 공격을 풀었다. 3점슛 성공률도 50%(11/22)로 상당히 높았다. 강아정이 4개, 김보미가 3개, 단타스가 2개, 심성영과 김가은이 1개씩을 성공시켰다.

시종일관 KB가 주도권을 쥔 경기였다. 1쿼터부터 외곽이 터진 KB는 줄곧 10점 이상의 리드를 지키다 전반을 47-39로 앞섰다. 3쿼터 들어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고, 삼성생명은 김한별이 파울트러블에 걸리는 악재까지 맞았다.

3쿼터 종료 후 스코어는 72-54. 18점 차로 앞선 KB가 4쿼터 남은 10분 동안 리드를 지켜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doctorj@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