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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타이스 24득점' 삼성화재, 한국전력 꺾고 파죽의 7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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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삼성화재 타이스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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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7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삼성화재는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33-31 25-20 25-19)으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정규리그 개막 후 2연패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25일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이날까지 7연승을 내달렸다. 시즌전적은 7승 2패로 승점 20을 기록해 2위 KB손해보험(승점 16)과 승점 차를 4로 벌렸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이날 3연패를 당하며 3승 6패 승점 11로 6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주포' 타이스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4점(공격 성공률 68.75%)을 올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박철우가 18점(64%)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공격수 펠리페 안톤 반데로의 부진이 뼈아팠다. 펠리페는 12점에 공격 성공률은 40.90%에 그쳤다.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풀세트 접전 끝에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2(24-26 25-21 25-18 15-25 15-10)로 따돌렸다.

도로공사는 이바나 27점, 박정아 20점, 배유나 13점, 정대영 11점으로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알레나 버그스마가 32점의 맹활약을 펼쳤으나 막판 5세트에서 서브 리시브가 무너지며 분루를 삼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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