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펩, "스톤스,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수비수 존 스톤스(22)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스톤스틑 잉글랜드의 미래를 책임질 수비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잔 실수를 남발하거나 위험한 플레이를 하며 과거에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 아래 눈에 띄게 성장했다.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하면서 맨시티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스톤스가 과거와 비교했을 때 굉장히 성장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경기를 이해하고, 침착해졌으며, 패스의 길목도 읽을 줄 안다"고 흡족해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생각이다. 이에 대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톤스는 여전히 젊으며, 더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여전히 개선해야 할 것들도 많다"면서 "스톤스가 어느 위치까지 성장하는지는 그가 얼마나 더 발전하길 원하는지에 달려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스톤스는 에버턴에서 일주일에 한 경기를 치르는 데 그쳤었다. 그러나 맨시티에서는 일주일에 3경기를 치를 때도 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할 줄 알아야 한다.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뛰려면 경험이 필요하고, 그곳에서 활약하려면 많은 경기를 뛰어봐야 한다"며 경험을 강조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