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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2018러시아 월드컵 이변 속출…이탈리아·네덜란드·미국·칠레·코트디부아르 모두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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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탈리아가 스웨덴과의 월드컵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해 본선행에 실패했다 (사진 = 스포티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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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전규식 기자]이탈리아가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해 60년 만에 본선행을 놓쳤다. 네덜란드, 미국, 칠레, 코트디부아르도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현지시간 13일 밀라노시 쥬세페 메이챠에서 스웨덴과 치른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0을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이로써 월드컵 본선행 실패가 결정됐다. 스웨덴과의 지난 1차전에서는 0-1로 패배했다.

이들의 본선 진출 실패는 지난 1958년 이후 처음이다. 일각에선 실패의 원인으로 잔 피에로 벤투라 대표팀 감독의 전술과 선수 기용을 꼽았다. 현지 일간지 라 스탐파는 벤투라 감독에게 평점 10점 만점 중 3점을 줬다.

유럽에서는 네덜란드도 본선 진출행이 좌절됐다. 네덜란드는 유럽 지역 예선 A조에서 승점 19점으로 스웨덴과 동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3위를 기록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유럽 지역 예선 A조에서는 프랑스, 스웨덴이 본선에 진출했다.

미국은 북중미 최종 예선전에서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1-2로 패배해 예선 5위로 탈락했다. 지난 1986년 이후 32년만이다. 칠레는 남미 지역 최종 예선전에서 브라질에 0-3으로 패배했다. 이어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페루가 승점을 추가해 3위에서 6위로 밀려 탈락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아프리카 지역 예선 최종전에서 모로코에 0-2로 패배했다. 앞서 가봉에 패하고 말리에 비겨 무승을 기록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전규식 기자 cardi_av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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