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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한화, '제구력 좋은 좌완' 제이슨 휠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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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만5000 달러에 계약…ML 등판은 2경기 뿐

뉴스1

한화 이글스가 영입을 발표한 제이슨 휠러의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 당시 투구 모습.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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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한화 이글스가 2018 시즌 외국인 투수로 미국 출신의 좌완 제이슨 휠러(27)를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휠러는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47만5000달러 등 총액 57만5000달러에 사인했다.

한화는 '건강하고 젊은 선발투수'라는 확실한 외국인 투수 영입 기준을 구축해 이에 부합하는 선수들을 지켜봤다.

그 결과 지난 12일 영입한 키버스 샘슨에 이어 제이슨 휠러까지 계약을 마쳐 외국인 투수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1990년생인 제이슨 휠러는 신장 198㎝, 체중 116㎏의 우수한 신체조건과 안정된 제구력을 갖춘 투수다. 평균 구속 140㎞ 중반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체인지업까지 구사가 가능하다.

마이너리그 157경기 중 146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장, 860이닝을 던지면서 삼진을 619개 잡아내는 동안 볼넷은 241개만 허용했다.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선발투수로 활약해 56승 40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고, 올해 5월30일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경기를 불펜으로 뛰었다.

한화는 이닝 소화 능력이 기대되는 외국인 투수 영입을 마무리함으로써 내년 시즌 팀 마운드 구성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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