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진정성 있다"..'불청' 김정균, 김완선♥에 능청남→소년

[OSEN=최나영 기자] 배우 김정균이 '불타는 청춘'의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만들며 김완선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한승호)에서는 김정균의 김완선바라기 면모가 가득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김정균은 드디어 이 프로그램에 합류하면서부터 기다린 사람 김완선을 만났다. '불타는 청춘' 식구들 역시 김정균과 김완선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었던 상황.

강원도에서 행사를 마친 김완선이 도착했고, 김정균은 숙소에 돌아와 김완선을 마주하자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성국은 김완선에게 “누나의 진짜 팬이래”라며 분위기를 돋웠다. 역시 김완선의 팬임을 밝혀왔던 김광규와 비교하며 “이쪽(김정균)이 좀 더 진정성이 느껴져”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김정균의 평소의 능청스러운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소년처럼 수줍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김완선을 대하는 김정균의 마음은 팬심과도 비슷해보였다.

멤버들에게 응원을 받은 김정균은 김완선에게 '아재개그'를 시도했다. 하지만 김완선은 “초등학생 때 애들이 하던 것 같다”라며 시큰둥했다. 하지만 김완선에 대한 김정균의 마음은 한결 같았다. 행사를 끝내고 불청 멤버들을 위해 한우를 사온 김완선에 “원래 착하냐”고 물어보고, "사람들은 완전 예쁘다고 하는데, 완선 예쁜 거다”라며 감탄했다.

그런가하면 김정균은 이날 10년만에 예능 나들이를 한 소감을 전하며 "무엇보다 딸이 좋아한다"며 미소 지어 보는 이드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nyc@osen.co.kr

[사진] SBS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