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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RE:TV]'마녀의 법정' 정려원 모친 이일화 살아있었다…숨겨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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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마녀의 법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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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마녀의 법정'의 정려원의 죽은 줄 알았던 모친 이일화가 살아있었다.

1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연출 김영균, 김민태)에서는 정의를 구현하는 마이듬(정려원)과 여진욱(윤현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마이듬은 민지숙(김여진) 변호사에게 찾아가 함께 일하겠단 의사를 밝혔다. 이후 첫 사건인 조갑수 대변인인 김형수의 20년 전 성폭행 사건 피해조력변호사로 임하게 됐다.

마이듬은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로 고통스러워하는 피해자에게서 모친 곽영실(이일화)의 모습을 떠올리게 됐다. 이듬은 가해자를 마주하기 고통스러워하는 피해자를 진심으로 설득한 후 가해자와 대질심문에 나섰다. 가해자 김형수는 "내겐 한여름밤의 추억이다"라며 피해자와의 성관계가 폭행이 아닌 합의하에 했음을 주장했다.

이에 이듬과 진욱은 사건의 목격자인 수간호사를 찾아 섬으로 갔다. 우연의 일치로 그 수간호사는 과거 이듬의 모친 영실이 화재 속에서 진욱과 살린 간호사였다.

수간호사에게 증인 참석을 확정받은 후 돌아가는 길에 화상을 입고 어딘가를 걸어가는 영실의 모습이 등장했다. 죽은 줄 알았던 영실이 살아 있었던 것. 수간호사는 몰래 영실을 돌보고 있었다.

조갑수는 사건이 불리하게 돌아가는 김형수를 내치고 새로운 대변인을 구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김형수는 조갑수에게 복수하고자 조갑수의 정치 인생을 끝낼 증거를 이듬에게 제안하고 처벌불원서를 받아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듬은 재판장에서 이같은 형수의 요구가 녹음된 음성 파일과 함께 형수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듬은 "피해자가 나를 찾아와 회유하고 피해자로부터 처벌불원서를 받아달라고 했다"라고 폭로해 김형수에게 징역 5년의 죗값을 받게 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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