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뭉뜬' 성규, 정형돈부터 안정환까지 사로잡은 막내美

'뭉쳐야 뜬다' 방송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인피니트 성규가 형님멤버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뭉쳐야뜬다'의 공식 막내로 자리 잡았다.

14일 JTBC '뭉쳐야뜬다'에선 ‘절친과 천년고도 교토 패키지’편이 방송됐다. 정형돈의 절친 성규는 여행시작부터 형님 멤버들의 짓궂은 장난에 능청스럽게 반응하며 재미를 안겼다. 일본의 공항에 도착해 김승수의 팬들만이 나와 있자 멤버들은 현직 아이돌인 성규몰이를 하며 장난기를 드러낸 것. 성규는 SNS에 일본에 온 인증샷을 올리면 난리가 날거라고 말했고 한번 올려보라는 반응에는 "소속사와 상의해야 한다"라는 철벽 반응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성규는 돌계단에서 넘어져 다친 안정환을 걱정했다. 다친 곳을 물으며 근육이 놀라지 않았는지 염려했다. 성규는 다친 안정환을 웃게 하기 위해 즉석에서 김민종의 성대모사 개인기를 코믹하게 펼쳤다. 안정환은 "성규 덕분에 아픈 게 다 나은 것 같다"고 말하며 기특한 막내를 칭찬했다. 성규는 버스 안에서 이동할 때 심심해하는 형님 멤버들을 위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이날 멤버들은 서로의 절친들과 어떻게 친해졌는지 이야기를 나눴다. 정형돈은 "성규와 나는 철저하게 일로 만났다"고 말했다. 6년 전 '주간아이돌'을 하며 인피니트 성규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현재와 달리 게스트 섭외가 쉽지 않았다. 그런데 첫 게스트로 인피니트가 나와줬다. 그리고 성규가 필요한 순간마다 출연해 도움을 줬다. 다 망가져주고 시키는 대로 다 해줬다"고 성규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정형돈은 성규에 대해 "살가운 동생이다. 뺀질뺀질 대면서도 연락은 제일 잘한다"며 성규를 칭찬했다.

안정환 역시 "처음 본 친구가 저한테 툭 말하는데 밉지가 않더라"고 말했고 김용만은 "너는 이제 우리 동생이야"라며 '뭉뜬'의 공식 막내임을 언급했다.

형 멤버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것은 물론 적재적소에서 웃음을 안겨주는 성규의 막내 활약이 앞으로 또 어떤 재미를 안겨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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