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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어게인TV]'이번생은' 이청아 첫 등장… 이민기X정소민 흔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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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번생은 처음이라 캡처


[헤럴드POP=강진희기자]이청아가 첫 등장한 가운데 이민기와 정소민의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하다.

14일 방송된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에서는 남세희(이민기 분)의 과거 연인이었던 고정민(이청아 분)과 마주치는 윤지호(정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장을 하기 위해 윤지호의 본가에 갔던 남세희와 윤지호는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앞서 바다에서 키스를 나눴던 두 사람은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윤지호는 잠에 들지 못하고 뒤척이며 “한 침대에서 같이 자고 싶다”고 혼잣말을 하며 자신의 욕망에 놀랐다.

양호랑(김가은 분)과 데이트를 하기 전 회사에 들린 심원석(김민석 분)은 남세희를 만나 고민 상담을 했다. 남세희는 “결혼이 안 풀리는 겁니까”라고 물었고 심원석은 “모르겠어요. 결혼이 안 풀리는 건지 사랑이 안 풀리는 건지”라고 답했다. 심원석은 “지금은 안 싸워요. 서로의 생각이 다른 걸 알면서도 안 싸워요. 싸우면 돌이킬 수 없을까봐”라고 말했다. 남세희는 서로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욕망은 없고 양호랑이 웃는 걸 보는 게 좋다는 심원석에게 남세희는 “지금 한 말의 주어는 모두 원석님 자신이네요. 상대방인 경우는 없군요”라고 직언했다. 그는 “근데 요즘 친구들은 데이트 할 때 주로 뭘 합니까”라고 물었다.

계속되는 자신의 욕정에 당황하던 윤지호는 버스정류장에서 남세희를 만났다. 하고 싶은 게 있냐는 질문에 키스 생각을 하던 윤지호는 “저는 그런 거 없습니다”고 말했고 남세희는 “그럼 제가 하고 싶은 거 하러 가실래요”라며 데이트 신청을 했다. 산책을 하며 윤지호는 남세희의 손이 잡고 싶었고 좋아하는 동물을 묻는 말에 “달팽이요. 평생 자기 집을 가지고 다니잖아요”라고 말했다. 마침 다트 게임을 발견한 남세희가 “해보러 갈까요”라며 손을 잡았고 윤지호는 바람을 이뤘다. 다트를 못하는 남세희 대신 윤지호는 풍선을 터트리고 인형을 받았다. 윤지호는 이게 가지고 싶었냐고 물었고 남세희는 “지호씨 겁니다. 그래서 달팽이로 골랐는데”라고 말하며 인형과 귀걸이를 선물했다.

이어 윤지호는 남세희를 위해 남세희의 추억이 깃든 카페에 왔다. 화장실에서 선물 받은 귀걸이를 해보던 윤지호는 고정민(이청아 분)을 만나 도움 받았다. 윤지호는 화장실에서 돌아오자 자신의 자리에 앉아있는 고정민을 발견했고 고정민은 “미안해요. 이 자리에서 하늘이 제일 잘 보이거든요”하고 사과하며 떠났다.

데이트를 하며 심원석은 결혼을 5년만 더 기다려달라고 솔직하게 말했고 양호랑은 당황했다. 이어 연극을 보러 간 두 사람은 심원석의 예매 실수에 또 한 번 감정이 상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엇갈리는 마음에 답답해했다. 결국 예매한 연극을 보던 두 사람은 어긋나는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연극이 끝나고 심원석은 양호랑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집에 돌아와 윤지호가 돌려놓은 책을 보며 고정민과의 과거를 떠올리던 남세희는 윤지호에게 “같이 잘까요”라고 물으며 관계의 진전을 보였다.

한편,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가 한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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